휴먼스케이프 카카오 투자

카카오가 휴먼 스케이프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18일 휴먼 스케이프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휴먼 스케이프와 기술협력을 위해 투자를 검토 중이며 인수 검토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주)휴먼 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를 위한 암호화폐인 Hum(흄)을 개발한 헬 스테어 스타트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레어노트앱

 

휴먼 스케이프가 운영하는 '레어 노트'라는 플랫폼은 루게릭, 신경섬유 조증 1형, 유전성 혈관부종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 현황과 최신 의학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는 수년간 의료 빅데이터 사업에 열을 올렸습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8월 서울아산병원, 현대중공업 지주와 합작법인 아산 카카오 메디컬 데이터를 설립했고 2019년에는 연세대의료원과 파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세웠습니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카카오 전까지 약 2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GC, KB증권, 나우 IB, 케어 랩스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휴먼스케이프 코인은 62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서 최근 들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