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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주가(+가짜뉴스)

₳⨋⨘૱₾ 2021. 11. 23. 19:12

반도체 소재 업체인 램테크놀러지가 회사를 사칭한 보도자료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댔습니다.

 

11월 23일 램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6.65% 급락한 7,410원으로 장 마감하였습니다.

 

 

 

 

 

 

11월 22일 램테크놀러지는 세계 최초 초순도 기체·액체 불화수소 동시 생산기술 개발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으며 해당 자료는 램테크놀러지가 일본의 기술력보다 앞선 수준으로 기체와 액체 초고순도 불화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24시간 전자동 설비까지 완성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자료는 램테크놀러지 홍보 담당자의 연락처 등이 기재됐지만 이를 배포한 주체의 메일 주소는 회사 측도 홍보 대행사인 IFG 파트너스 측의 것도 아니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기사에 의해 22일 램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23일 장 초반에도 한때 상한가를 기록 1만 1,550원으로 고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램테크놀러지와 홍보대행사 측이 전날의 보도자료가 회사와 대행사가 작성·배포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 공문을 배포하면서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램테크놀러지를 사칭한 개인은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거짓 사실을 섞어 가짜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으로 23일 램테크놀러지는 공문을 통해 당사가 지난달 1일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정제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한 것은 맞지만 세계 최고 초순고 기체·액체·불화수소 동시 생산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은 사실이 이아니고, 초고순도 불화수소 정제를 통해 반도체용 불산 제품의 단일 금속 불순물의 농도를 1 ppt이하 수준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사칭 보도자료 사건에 대해 비정상적인 매매 형태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이상 거래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이익을 얻은 계좌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장교란 같은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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