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주가 전망(+목표주가)

20일 DB하이텍은 6 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20일 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7.26% 오른 72,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DB하이텍이 정부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원 강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며 지난 18일  중소벤처 기업부는 서울 연세대에서 열린 '제16차 BIG3 혁신성장 추진 회의'를 통해 'K-반도체 전략 이행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중소 팹리스( 반도체 설계·개발 전문회사)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과 연구개발 중심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벤처·스타트업인 팹리스가 미래 먹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시장 규모가 메모리 반도체의 2배 이상이며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의 원천인 중소 팹리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대기업군은 삼성전자, DB하이텍, SK 하이닉스 시스템 IC 그리고 중소업체가 있습니다.

 

앞서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 3284억원, 영업이익 119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77%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임을 공시했습니다.

 

 

 

DB하이텍의 고공 성장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주요했습니다. 반도체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시장은 수급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은 역대급 호황을 누리는 중입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DB하이텍의 질주가 당분간 이어지리라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장기화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2022년 2분기까지 생산 물량을 수주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8만 원대로 설정했던 목표주가를 동시에 9만 원대로 일제히 상향 조정해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은 9만 원, 유안타는 9만 2천 원으로 목표주가를 설정했습니다.

 

현재 DB하이텍의 시가총액은 3조 2,145억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02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