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목표주가(+천궁)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 UAE와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의 수출계약을 협상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19일 낮 3시 LIG넥스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12.07% 오른 65,000원에 거래 중에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LIG넥스원은 UAE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국 정부가 구매 의지를 공식적으로 피력했지만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천궁-Ⅱ 발사장면

 

천궁-Ⅱ는 2012년 국방과학연구소 (ADD)주도로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 한화 시스템, 한화 디펜스, 기아 등을 비롯해 다수의 중견 ·중소기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 ·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입니다.

 

앞서 UAE국방부는 지난 11월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방공체계인 M-SAM(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들여올 계획이고 계약규모는 35억 달러 약 4조 1천억 원 상당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UAE 신규수주 이슈 외에도 개발·양산 사업 호황에 따른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으며 올 3분기 실정도 매출액 4,589억원, 영업이익 3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335.6% 증가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2018년, 2023년에는 2020년 수주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로 본격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월 4일 3만 700원이던 주가는 이날 현재까지 100%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UAE의 천궁 구매 계획등 중동 등지에서 보이는 LIG넥스원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LIG넥스원의 차별화된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최근 대신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67,000원, 삼성은 63,0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7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LIG넥스원의 시총은 1조 4,256억 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88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