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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림바 -코로나 시대에 연주하기 좋은 악기 본문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착용, 비대면 수업 등으로 인해 플루트, 클라리넷 등과 같은 부는 악기는 배울 기회가 적어지고 대신 혼자서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칼림바가 유행을 하고 있다.특히 초등학교에서 필수로 배우는 리코더는 대면 수업으론 전혀 할 수 없기에 칼림바로 대체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고 한다.
칼림바는 길고 좁은 금속판 여러 개를 튕겨서 소리 내는 유율 타악기이다. 음높이가 다른 금속 건반 여러 개가 'v자로 배열돼있으며 건반을 손으로 튕겨서 소리 낸다. 몸통은 나무상자 또는 나무형태가 가장 흔하다.
이 악기는 휴 트레이시라는 인물이 1954년에 고안한 상업적 악기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라멜로폰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아프리카에는 수많은 라멜로폰이 존재하며 각각의 이름과 형태, 건반 배열, 건반수, 조율 등이 다르다.
트레이시의 칼림바는 특정한 악기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라멜로폰의 전반적 특징을 반영한 악기이다.
칼림바라는 명칭은 실제 아프리카의 한 라멜로폰의 이름을 휴 트레이시가 상품명으로 사용한 것이다.
트레이시가 만든 칼림바라는 명칭은 오늘날 아프리카의 전통악기를 본떠 현대에 세로 제작된 엄지 피아노를 총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때론 라멜로폰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휴 트레이시의 칼림바는 서양에 판매하기 위해 평균율의 음높이에 맞춰 조율했지만 현재는 여러 지역의 민속음악 음계에 맞춰 조율된 칼림바도 제작되고 있으며 악기의 형태와 크기 , 건반수, 건반 배 열등도 다양하다.
구하기 쉽고,악기 가격도 착하고, 연주법도 손쉽고,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연주 가능한 칼림바.
새로운 취미생활로 시작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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