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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시한 폭탄 '뇌동맥류'

₳⨋⨘૱₾ 2021. 4. 27. 17:20

최근 배우 윤계상이 뇌동맥류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 소식에 궁금해진 질환 뇌동맥류에 대해 알아보자.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혈관 질환을 뇌동맥류라고 한다.

뇌동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40~60대 사이에 흔히 발생하며 혈압과 흡연, 외상, 유전적 문제 등으로 인해 혈관벽이 손상된 경우 균열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증상은 혈관이 터지기 전과 터진 후로 나뉘며 뇌동맥류가 터지기 전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주변 신경 조직을 압박할 경우 눈꺼풀이 처지거나 , 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를 보호하는 막 사이의 공간을 지주막하라고 하는데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이 발생할 시 순간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통증과 구토 등이 동반되며 뇌압이 상승되면 의식이 저하되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뇌동맥류는 원인을 모르므로 명확한 예방법은 없다. 파열되면 치료 전 사망하거나 생존하더라도 장애가 생긴 다하니 중년 이후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검진 시 심뇌혈관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미리 발견되면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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