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전망

지난 7월 상장 이후 오랫동안 공모가를 밑돌던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월 15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 대비 3.93% 오른 5만 1600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가가 최근 급등한 것은 이 종목이 MSC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기 때문이며 지난 12일 MSCI는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 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등 6개 종목을 신규 편입한다고 발표했고 그 이후 이틀 동안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공모가 회복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MSCI 한국지수에 신규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는데 시장에서는 이번 지수 편입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로 새로 유입될 자금 규모를 1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일 외국인 투자자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393억 원 순매수했으며 이는 코스피 6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266억 원, 영업이익이 2495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면역화학진단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4분기에는 국제기구 입찰과 신제품 출시, 코로나 19 N차 유행으로 인해 면역화학 진단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800억 원과 1조 2천억 원이 됐으며 특히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처음 달성한 수치입니다. 4분기 실적이 나오면 연매출 3조 원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 국내 최초가 됩니다.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시가총액은 5조 3,288억 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7위에 올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