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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SKIET 블록딜후 주가

₳⨋⨘૱₾ 2021. 11. 16. 19:53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가 약 4%에 달하는 지분을 블록딜 (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했습니다.

 

 

SKIET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는 15일 장 마감 후 보유하고 있던 지분 282만 3,372주를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돌입했으며 한 주당 16만 5천 원으로 매각했습니다. 

 

프리미어슈페리어는 SK이노베이션에 이은 SKIET 2대 주주로 지분 8.8%를 보유해왔으며 이번 거래로 4658억 원을 손에 쥐었고 지분율은 4.84%로 낮아졌습니다.

 

한편 프리미어슈페리어는  이번 블록딜로 투자한 지 1년 2개월 만에 245%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상장 전 지분 투자를 통해 3천억 원에 SKIET주식 627만 4160주를 사들였고 당시 한 주당 매입 가격은 4만 7816원이었습니다.

 

 

블록딜 여파로 인해 16일 SKIET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1% 하락한 169,500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프리미어슈페리어의 의무보유 확약기간은 6개월로 지난 11일 SKIET의 보호예수 조치가 해제되면서 전체 발행 주식의 74%는 거래가 가능해져 시장에서는 오버행( 잠재적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 이슈가 제기돼왔고 특히 프리미어슈페리어 측은 SKIET투자로 200%가 넘는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언제든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오버행은 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악재로 꼽힙니다. 주가가 우상향곡선을 그렸다며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시점에 매도 물량이 쏟아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률이 최우선인 사모펀드나 기관투자자로선 기대 수준에 충족했다면 차익실현을 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블록딜 물량이 나오면서 지난주 회복세를 보였던 SKIET주가는 악재를 만나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 아직도 잠재 대기 물량이 많이 남아 있어 향후 주가에 부담이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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