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 주가 전망(+목표주가)

골판지원지 제조업체 아세아제지가 연일 상승세를 탔습니다.

 

11월 22일 아세아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37% 오른 51,000원에 장 마감을 하여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서 아세아제지는 올 3분기 매출액이 2,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 늘었다고 발표했으며 올 3분기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지만 포장 수요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골판지 산업은 골판지 원지부터 골판지 원단, 상자로 이어지는 골판지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골판지 5대업체의 수직 계열화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표면지), 석고보드 원지 생산업체이고 5개 자회사를 보유 중이며 총 3가지 사업을 합니다. 아세아제지와 종속회사 경산제지는 주요 원재료인 폐지를 사용하여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고, 에이팩, 유진 판 지, 제일산업은 골판지 원단 및 이를 재단하여 만든 골판지를 생산합니다.

 

아세아제지는 올 4분기 농산물 출하량과 온라인 쇼핑 포장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설비 투자를 지속해 공정을 안정화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선 아세아제지를 비롯한 국내 골판지 업계가 오랜 기간 인수합병을 통해 점유율을 높인 덕이며 골판지 수요 우위시장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구조적 변화로  인한 올해의 실적 성장을 수요와 공급의 일시적 문제라고 오해할수 있지만 골판지 매출 중 택배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데다 코로나가 끝난다 하더라도 온라인 시장은 계획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 골판지 업황을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헀습니다.

 

아세아제지의 시가총액은 4,568억 원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82위에 올라있습니다.

 

한편 11월 22일 KTB투자증권은 아세아제지에 대해 골판지 산업 호황 속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수직 계열화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