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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위치도)

₳⨋⨘૱₾ 2021. 12. 2. 10:22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창신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창신1동은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과 1호선 동묘앞역 사이에 입지 한 곳으로  2007년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지연되면서 2013년 뉴타운에서 해제된 곳입니다.

 

창신동의 낡은 주택가와 좁은 오르막길

 

과소필지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95% 이상 밀집돼 있어 재개발에 대한 바람이 컸고 재정비 촉진지구 해제 이후 대상지 일부 지역 주민들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전환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요구해왔고 이에 2018년부터 관련 용역을 착수한 후 주민설문조사·전문가 자문·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이번 정비계획 안을 수립했습니다.

 

① 정비구역지정 ► ② 추진위원회 승인 ► ③ 조합설립인가 ► ④ 건축심의 ► ⑤ 사업시행인가 ► ⑥ 시공사 선정► ⑦ 종전자산평가 ► ⑧ 조합원 분양신청 ► ⑨ 관리처분 인가 ► ⑩ 이주 및 철거 ►  착공 및 일반 분양 ►  준공 및 입주

 

종로구 창신동 330-1번지 일대 위치도

 

창신1동 일대는 10만㎡를 넘는 대규모 일반 상업지역으로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과 청계천이 연접해 있는 경관적 특성과 신발 관련 업종과 문구·완구 도·소매업이 특화되어 있는 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계획 실현성, 주민의경 등을 바탕으로 총 4개의 정비구역을 일괄 지정하였습니다.

 

1·2구역은 문화재인 흥인지문 앙각과 신발 관련 업·도소매업 등 산업 특성 보존 등을 고려해 소단위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며, 3·4구역은 대규모 블록단위로 개발하는 일반정비형의 정비수법을 각각 적용했습니다. 각 구역의 입지여건을 고려해 정비기반시설의 부담률, 건폐율, 높이 등에도 차등을 뒀습니다.

 

 종로·지봉로 등 가로변으로는 가로활성화 용도를, 문구완구거리 주변으로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용도를 지정해 기존 도심산업의 특성을 보유하면서 활력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상지 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면서 고 밀개 발에 따른 주변 교통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정비기반시설 중 도로 확보를 우선시했습니다. 일방통행으로 운영 중인 내부도로 체계는 양방통행체계가 가능하도록 도로를 기존 80m에서 12m로 넓혔습니다.

 

 

쪽방지역은 면적 3360.4㎡에 현재 주민  약 320명이 거주하는 등 밀집 현황을 고려해  쪽방 관련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100%를 도입하고 이중 50%는 의무, 나머지 50%는 선택사항으로 했습니다. 또한 이와 연계한 임대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확보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기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의 항복은 적용 비율을 조정해 쪽방의 물리적 환경이 조기에 개선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비계획안은 향후 사업지구별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지침이 되는 큰 틀의 정비계획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주민제안을 통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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