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홍수 피해 상황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독일 서부와 벨기에, 네덜란드 등 서유럽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을 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엄청난 양의 물에 의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피해지역에서는 소방관과 지역관리, 군인 등이 동원돼 주민 구조와 실종자 수색, 폭우와 홍수로 거리에 쌓인 잔해들을 치우고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피해가 가장큰 독일 서부 아르바일러 카운티에서 9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며 독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43명이 희생됐고 라인란트팔츠주 바트노이에나르아르바일러 마을에서는 13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라인란트 팔츠주 전체 실종자를 100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도 최소 20여 명이 홍수로 숨졌으며 13명이 실종됐으며 피해지역에서는 유,무선, 통신망이 끊겨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독일과 벨기에 외에 네델란드 남부 지역도 큰 홍수로 피해를 입었으며 스위스도 폭우로 인해 몇몇 강과 호수의 둑이 무너졌고 루체른시는 로이스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몇몇 교량들을 폐쇄, 통행을 전면 차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