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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리비안 IPO 공모가 (+상장일)

₳⨋⨘૱₾ 2021. 11. 10. 13:53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이 나스닥 상장을 하루 앞두고 공모가를 78달러, 한화로 약 9만2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57~62달러에서 72~74달러로 올린 공모 희망 범위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장된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시가총액을 바짝 추격할 전망입니다.

 

리비안은 11월 10일 종목코드 RIVN로 나스닥에 상장돼 첫거래를 시작합니다.

 

 

한국 증시와 달리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소액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공모주 청약 제도가 없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정식 상장일 이후에나 주식을 사고 팔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IPO가격이 아닌 시초가를 기준으로 주식거래가 가능합니다.

 

리비안은 이번 IPO로 105달러 한화로 약 12조 4천억원을 조달할것으로 예상되며 공모가 기준 리비안의 기업가치는770억달러, 약 91조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이는 테슬라의 시총 1조 100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포드 자동차의 804억달러 와 제너럴모터스(GM)의 시총 851억달러에는 근접한 수준입니다. 

 

 

 

아마존과 포드 자동차의 투자를 받은 리비안은 최근까지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올해 상반기에만 거의 10억달러의 손해를 입었지만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성공을 모방할 잠재력이 있다며 리비안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의 배송용 전기밴

 

특히 아마존은 리비안이 생산할 배달용 전기밴 10만대를 주문했으며 리비안 지분의 22%를 소유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은 리비안을 아마존 전기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편 리비안은 올해 말까지 세가지 차량 모델을 출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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