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이 폭발하며 발생한 화재로 차량 600여 대가 전손 또는 부분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는 밤 11시 9분쯤 발생했으며 출장 세차 영업용 승합차 스타렉스에서 세차 직원 1명이 내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직원은 온 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아파트 주민 70여명은 지상과 옥상으로 분산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1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천안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차량 피해 10억 원 부동산 9억 원( 배관설비 30% 소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는 자동차는 차량 666대(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그을음 622대) 로 집계됐습니다.